WiLL 이동전화에 대한 논쟁을 법정까지 끌고 가긴 했으나 통신부는 CDMA에 대한 계획을 그대로 진행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도원하고있다. BSNL 은 4월말까지 CDMA 인프라 장비를 위해 초대형 국제 입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체적인 입찰 시기는 4월 중순에 개최될 BSNL의 수뇌들과 세계 유수 CDMA 벤더들과의 양자회담 후 결정될 것이다. CDMA 국제 입찰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움직임이 BSNL의 고위 경영진들은 분주하다.
소식통에 의하면 2002-03년에 새로이 실시될 WiLL과 관련된 BSNL의 입찰 규모는 170만-200만 달러 선이라고 한다. 텔레콤 거물 BSNL은 CDMA를 통해 올해 농촌지역에는 100만, 도시지역에 70만 접속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CDMA 입찰의 회선 당 가격 수준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BSNL의 GSM 입찰가가 81.96달러였던 것을 고려할 때 아마도 회선 당 평균 6000루피(123달러)가 되 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곧 실시될 CDMA 네트웍에서는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BSNL 관계자들은 언질을 주었다. 그러나 텔레콤 전문가들은 지난 8개월에 걸쳐 CDMA 장비 가격이 세계적으로 50%나 하락했기 때문에 BSNL의 기대치와 다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미 알다시피 WiLL 네트웍을 위한 BTS(bass transreceiving systems)과 BCS(bass-station controllers), MSC(mobile switching centres)의 가격이 거의 반 값으로 떨어졌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또한 BSNL은 GSM과 CDMA 네트웍 서비스를 인도 전역에 실시하고자 하나 이 둘은 서로 판이한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다. 즉 GSM은 규모가 작고 call-traffic 고밀도 지역에 적합한 반면, CDMA는 인구가 희박한 농촌 지역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BSNL의 CDMA 서비스 규모와 WILL의 잠재시장 및 수익성 등 몇 가지 사안을 논의한 후 CDMA의 회선 당 가격을 정하여 이번 주로 예정된 고위간부회의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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