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시스의 생산품 전략이 마치 날개를 단 듯 비상하고 있다. 2002년 회계연도에 매출 2천만 달러를 기록함으로써 뱅킹 사업부문의 성장률은 전년도 대비 무려 10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성장을 위해 기업 인수를 단행했다.
뱅킹 사업의 규모는 작으나 총 매출의 약 4%를 기여했으며 뱅킹 사업에서의 입지를 대폭 강화했다고 인포시스 CEO 겸 대표인 Nandan M Nilekani는 말했다.
인포시스의 뱅킹 제품 Finacle과 CRM관련 제품인 SimpleRM을 강화함으로써 TriVium Systems Inc 비독점 계약 하에 1백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제품은 Finacle에 통합될 것이라고 한다. 이제 고객 중심으로 변화하려는 은행들에게 있어 CRM 솔루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고 그는 강조했다.
인포시스는 금융 및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선두자리를 고수한 반면 텔레콤 부문에서는 최근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부진한 면을 보였다.
2000-01 회계년도에 18.42%를 기록했던 텔레콤 매출이 회계 연도 2001-02에는 15.6%로 감소함으로써 매출액은 8천 3백만 달러에서 7천 2백만 달러로 줄었다.
회계 연도 2000-01에 34%였던 금융 부문은 37%로 증가했다.
인포시스는 텔레콤 사업에서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텔레콤 장비 제조업체에서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변모를 꾀했다고 판매 및 마케팅 대표 Phaneesh Murthy는 말했다.
그러나 중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많은 고객으로 인해 텔레콤 장비 제조업이 성장일로에 있다고 덧붙였다.
2002년 3월 31일 현재 인포시스 임직원 수는 10,738명이다.(2001년 3월 9,381 명) 2000-01 4분기에 109명이던 네트 관련 직원 수가 2001-02 같은 시기에는 75명으로 줄었다.
국내 매출이 50.8%(2000-01: 51.5%), 해외 매출은 49.2%(2000-01: 48.5%)를 차지했다.
2001-02 상위권 5위안에 드는 주요 품목 매출이 26%에서 24.1%로 줄었다. 반면에 상위권 10위 안에 드는 품목의 매출은 증가했다.
2001-02 회계연도에 백만 달러 수준의 고객은 83 업체였다.(회계 연도 2000-01: 80) 1백만 달러 이상의 고객은 25(전년도 19), 1천만 달러 수준의 고객은 16 기업(전년도 11)으로 고객 확보에도 큰 성과가 있었다.
인포시스는 현금 보유고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회계년도 2000-01에 1억 1천 838만 달러이던 인포시스의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이 현재 2억 1천 44만 달러로 늘어났다.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과 경기침체에 대응할 수 있는 믿을만한 무기는 바로 현금이다."라고 인포시스의 CFO T V Mohandas Pai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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