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PC방 ‘라이코스스테이션TIC’ 프랜차이즈업체인 지앤아이엔터프라이즈(대표 안병걸)는 시스템업체인 포엔비(대표 김제성)와의 제휴를 통해 게임을 하면서 동시에 음성·영상채팅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PC방에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이 서비스는 모니터 화면을 최대 20개까지 분할해 게임과 채팅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자칠판·이용자정보 등을 볼 수 있어 PC방에서 원거리회의 또는 교육도 가능하다.
라이코스스테이션의 안병걸 사장은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PC방이 단순 게임방에서 벗어나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