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대표 박계현 http://www.lgnsys.com)가 전국 고객서비스망에 무선 PDA시스템을 도입한 ‘웹 기반의 장애접수시스템’을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LG엔시스가 도입한 PDA와 웹 기반의 장애접수시스템은 대고객 서비스 향상과 업무효율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프로젝트로 장애가 발생하면 서비스 신청과 접수, 업무지시, 출장수리, 고객확인 등 전 과정이 PDA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이번 시스템 가동으로 LG엔시스는 고객이 인터넷이나 고객상담실 상담원에게 신고한 장애 접수 내용이 장애관리시스템(CaMaS)을 통해 서비스 기사의 PDA로 전송되고, 서비스 기사는 PDA로 전송된 장애접수사항 및 기기이력 등을 조회해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한 후 2, 3시간 내에 방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
또 기사는 서비스 후 현장에서 PDA를 통해 서비스 내역을 본사로 전송해 소비자는 서비스를 받은 후 한시간 내로 서비스 만족도를 확인하는 고객상담실 상담원의 해피콜을 받게 된다.
LG엔시스는 이 서비스를 위해 전국 27개 서비스센터에 무선 PDA 300여대를 공급했다.
지난 4월 1일자로 LG전자에서 분사한 LG엔시스는 국내 넘버원 서버·금융시스템 및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이미지 확립을 위해 전사 e비즈니스를 추진해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