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용 반도체 전문업체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대표 김덕중)는 가트너데이터퀘스트의 최신 집계치를 인용, 지난해 자사가 아시아태평양 전자제품시장에서 ‘스탠더드 로직’ 부품 공급업체 1위에 올라섰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DVD·MP3플레이어·디지털카메라·노트북·이동전화단말기 등에 적용되는 무선 컨슈머 제품용 저전압 부품을 중심으로 ‘티니’ 로직, 스위치 디바이스, 인터페이스칩 등을 공급하는 데 주력해 왔다.
커크 폰드 페어차일드 회장은 “중국 쑤저우(蘇州)에 짓기로 한 후공정 공장을 바탕으로 아시아지역에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