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인터넷 서비스로 2년간 엄청난 적자를 본 CalTiger가 국내 텔레콤 시장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광고비를 줄이는 대신 무료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로 실패를 경험한 CalTiger가 미국 소재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 업체 Net2Phone와 제휴하여 이 달 안으로 인도 고객들에게 값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도는 IAP(Internet access provider) 고객들에게 4월 1일부터 컴퓨터-컴퓨터간의 국내 및 음성 통화를 시작했다.
요금은 저렴하지만 통화 품질이 떨어지는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통해 인도 인터넷과 PC 보급률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고심 중인 ISP들의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
Caltiger는 Net2Phone의 선불 카드를 판매할 것이며, 미국 통화 요금을 분 당 3루피(0.06달러)로 낮출 것이라고 회장 겸 CEO인 Joe Silva는 기자회견을 통해 말했다,
한편, 지난 주부터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시작한 인도 최대 인터넷 서비스사 중 하나인 사티암 인포웨이의 통화량 급증 시간대의 미국 국제 통화 요금이 분당 8루피(0.16달러)이다.
현재 인도에서 미국으로 전화를 할 경우 일반 전화 요금은 약 39루피(0.80달러)로 미국에서 인도로 거는 요금의 두 배 이상이다.
그러나 4월 1일부터 서비스 시행을 허가 받은 민간 텔레콤 업체의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더 많은 업체들이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40-50%까지 요금이 인하될 전망이다.
* 매출 전략
지난 해 매출액 3백만 달러에 불과했던 CalTiger는 2002년 1월부터 고객들에게 실시하던 무료 ISP 서비스를 중단하고 유료화 했다. 무료 서비스 가입자는 700,000명 이었던 반면 지금은 20,000명의 유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CalTiger는 인터넷 전화 서비스 시작 첫 해 매출을 2천 450만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고 Silva 회장은 말했다.
Net2Phone과 매출 분배를 약정한 CalTiger는 다른 ISP의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선불카드 판매와 더불어 비싼 컴퓨터 없이도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수 있든 특별 기기를 판매할 계획이다.
"Net2Phone의 인도 시장 전략 무기는 인터넷 사용 기기 이다."고 Silva 회장은 말했다.
프로세서, 모뎀, 메모리 등을 장착하고 있는 이 특별기기는 PC 구입을 망설이거나 테크놀로지가 부족한 고객들에게 인도 시장에서 모바일 폰 만큼이나 인기가 있게 될 것이다.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은 일반 판매용의 YapJack으로 가격은 약 10,000루피(205달러)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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