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IL(LG Electronics India Ltd)가 2천 만 달러를 투자하여 인도에 두 번 째 생산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공장 가동은 2003년 하반기 경 시작될 전망이다. 현재 LGEIL는 우타르 프라데쉬주 Greater Noida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한국 LG전자의 백퍼센트 현지 법인인 LGEIL는 2001년에 1백만 대의 컬러TV (CTV) 판매와 더불어 54%의 성장률을 목표로 삼았었다.
2001년 12%에 이르던 CTV 시장 점유율이 2002년에는 17%로 증가했다. 올 1분기 20만 8천 대의 CTV를 판매했다. 올 해 LGEIL의 광고 및 판촉 연간 예산은 10억루피(2천 50만 달러)이고 그 중 40%가 CTV에 책정되어 있다.
제 2 생산 공장 설립지로는 서부나 남부지역이 될 것이라고 LGEIL의 대표 K. R. Kim은 말했다.
아마도 최종 설립지 결정은 각 주정부의 장려 책이나 생산 부품조달의 효율성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LGEIL는 이 문제를 놓고 마하슈트라, 카르나타카, 안드라 프라데쉬 주정부와 협의했으며 아마도 올 6월 전에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 같다.
김 대표에 따르면, LGEIL는 제 2생산 공장 설립과 함께 2003년까지 시장 전반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인도 현지 법인을 몇몇 동남아 국가 수출을 위한 허브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LGEIL의 지난 해 총 수출액은 1천 만 달러였으며 올해에는 2천만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올 해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지로는 홍콩과 뉴질랜드가 포함되어 있다.
새로운 생산공장 설립 계획으로 LGEIL는 고객 확대와 공급 유통망 관리 향상이 기대되며 A/S 역시 한층 신속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즉 생산 공장 설립 1년이라는 최단 시간에 이뤄질 것이며 직원 수는 약 600명이 될 것이라 한다.
또한 2005년경 LGEIL의 총매출은 5백억 루피(10억2천 5백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 매출 중 3백억 루피(6억 1천 5백만 달러)를 노이다 공장에서 나머지는 제 2생산 공장에서 달성하게 될 것이다. 1997년 12억 5천만 루피(2천 5백 6십만 달러)이던 LGEIL의 총매출은 2001년에 이르러 2백 2십 1만 6천 루피(4억 5천 410만 달러)로 증가했다. 1998년 세금을 포함한 수익은 182만 달러였으며, 2001년 1천 6백만 달러로 급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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