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강대인)는 15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영양보충용식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제품의 효능을 오인케하는 내용을 방송한 LG홈쇼핑 ‘브랜드파워1위 기획전-가정’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명령했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LG홈쇼핑 ‘브랜드파워 1위 기획전-가정’은 ‘정관장 진슬림 다이어트 플러스’라는 영양보충용식품을 판매하면서, ‘임상실험을 거친 믿을 수 있는 제품’ ‘김성수 박사 고려대 실험결과 체지방, 체중감소 효과’ 등 기존 제품의(정관장 진슬림 다이어트)의 임상실험 결과를 언급하는 등 제품의 효능을 오인케 해 소비자를 오도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