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대표 이정태 http://www.ktic.co.kr)는 최근 153억원 규모의 ‘국민연금02-8 KTIC 벤처조합’을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결성된 국민연금벤처조합은 국민연금공단에서 75억원, 업무집행조합원인 한국기술투자에서 30억원을 출자했으며 군인공제회를 비롯한 기관에서 48억원을 출자했다.
펀드의 존속기간은 5년이며 조합존속 기간 내에 투자한 기업에 대한 회수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설립 후 1차연도에 50%, 2차연도에 30%, 3차연도에 20%를 투자할 예정이다.
국민연금펀드를 운용할 벤처본부의 민봉식 사장은 “IT에 30%, 바이오 및 환경분야에 25%, 전기 전자 및 엔터테인먼트 등에 45%를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술투자는 지난해 4분기에만 문화관광부의 문화콘텐츠 조합(108억원), 정통부 IT 전문조합(133억원), 과기부 MOST조합(213억원) 등 총 47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
이번 국민연금조합의 결성으로 현재 한국기술투자가 운용하는 벤처조합은 15개, 1553억원에 달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