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오픈 스토리지 업체인 맥데이터(대표 잭 맥도넬 http://www.mcdata.com)가 차세대 오픈 스토리지 신제품을 내놓고 국내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맥데이터는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제품 및 전략발표회를 갖고 스토리지관리솔루션인 ‘SAN내비게이터3.0’과 2기가급 스토리지 장비인 ‘인트레피드(Intrepid) 6000 시리즈 디렉터’ ‘스피리언(Shpereon)3000 시리즈 스위치’를 선보였다.
아시아태평양지역 5개국 순회행사 중 처음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마이크 구스타프슨 본사 총괄 부사장은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이미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디렉터급 스토리지 장비시장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스위치급 장비에서도 50%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도록 한국시장의 마케팅·영업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AN내비케이터3.0은 SAN 환경에서 요구되는 검색·기획·구성·관리기능을 제공하는 토털 SAN 관리솔루션으로 장비별 구역화를 통해 스토리지 관리를 간소화해 SAN의 최적운영, 데이터 신뢰도 향상, 효율적인 자원이용,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남현 한국지사장은 “최근 금융·공공기관 중심으로 재해복구(DR)시스템 구축이 늘면서 SAN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해 기술지원 강화를 통한 스위치급 제품 마케팅에 주력해 작년대비 140% 이상 매출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