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차례 연기됐던 농협의 농산물 e마켓플레이인 ‘B2B하나로’가 다음달 정식 개장된다.
농협은 16일 농산물 중간유통 비용을 줄여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인터넷시대에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보,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기 위하여 다음달 초 농산물 인터넷 도매시장(http://www.b2bhanaro.com)을 정식 개장키로 했다.
지난해 6월 개발에 착수, 1년여 만에 문을 여는 ‘B2B하나로’에는 양곡류, 청과물, 축산물, 화훼류 등 다양한 품목이 망라돼 있으며 산지농협이 정가나 경매방식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또 각종 영농자재나 생활용품을 역경매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다.
‘B2B하나로’ 이용은 인터넷사이트 접속 후 회원가입 신청을 하고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을 팩스로 보낸 후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 개장기념으로 기념품 증정과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사은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