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 단신>

 ◇드라마 전문 채널 MBC드라마넷(대표 곽성문)은 22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미국의 코믹 형사물 ‘데이먼’을 방영한다.

 MBC드라마넷은 기존 케이블TV 드라마채널들이 시청률 확대를 위해 지상파 방송에서 전날 방영했던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등 재방 프로그램에 치중한다는 비판에 따라 이번에 미국 시트콤 ‘데이먼’ 방영을 시작으로 독점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데이먼’은 딱딱한 형사의 이미지를 벗은, 음탕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형사 데이먼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경제뉴스 전문채널 MBN은 동양종금증권과 함께 20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선물옵션 전국순회 강연회’를 연다.

 전국적인 선물옵션 열풍에 힘입어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강연회는 ‘한번의 주문을 줄입시다’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방송되는 MBN의 ‘투자매거진 선물옵션’ 프로그램에서 진행한다.

 선물 강연은 현재 투자매거진 선물옵션 진행자 정경재 경제투자전략연구소장이, 옵션 강연은 유병택 크레디트투자자문 이사가 나선다. 또 기초전략 강연은 동양종금증권의 베스트 애널리스트 전균 과장이 맡았다.

 제1회는 20일 1시 서울 매경미디어센터 12층 강당에서 ‘성공하는 투자자의 요건(정경재)’, ‘선물옵션 거래시 기본자세(유병택)’, ‘선물옵션의 기초(전균)’ 등의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당일 행사장 입구에 결식아동돕기 모금함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가는 동양종금증권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yasset.com)를 통해 미리 신청을 받고, 신청하지 못한 사람은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NTV의 인기 골프 프로그램인 ‘김국진의 파워골프쇼’(매주 금 낮 1∼2시, 연출 권홍진 PD)가 NTV의 영화채널 변경으로 인해 19일부터 푸드채널로 옮겨 매주 금요일 낮 1시에 방영된다.

 푸드채널은 이번 ‘김국진의 파워골프쇼’의 채널 이전을 맞아 5월 5일까지 푸드채널 홈페이지(http://www.foodtv.co.kr)를 통해 퀴즈 이벤트를 마련한다. 새롭게 단장되는 푸드채널의 ‘김국진의 파워골프쇼’의 MC 이름을 맞춘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테스터코리아 보스턴백을 2명에게, 팬텀 골프공 1세트(12개)를 20명에게 증정한다.

 푸드채널 방영 첫날인 19일에는 골프 초보인 개그맨 이윤석과 정선희가 출연, 본격적인 골프 레슨 전의 유연성·근력·균형성 등의 기초체력 테스트 장면을 공개한다.

 

 ◇교육방송 EBS는 20일 ‘장애인의날’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어린이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20일 오전 9시)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집으로 장애 어린이들을 방청객으로 특별 초대, 선천적인 장애를 딛고 일어선 네손가락의 파아니스트 이희아양이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독주공연과 앞을 보지 못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마리아의 이야기로 개작한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등을 방송한다.

 또 ‘희망풍경’(20일 오전 8시)에서도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장애아를 위한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서울 상계초등학교와 인천 장수초등학교, 곡교 어린이집을 취재한 프로그램을 특집으로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장애아를 둔 부모와 비장애아를 둔 부모, 교사, 정부 등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과 관심을 유도해 통합교육을 올바르게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집중 조명한다.

 

 ◇웨딩TV는 봄 개편을 맞아 본격적인 성인 토크쇼 최창호·장미화의 ‘부부 성 클리닉’을 22일 밤 11시 30분에 방영한다.

 새롭게 단장한 ‘부부 성 클리닉’의 첫회는 부부들의 성생활에 관한 보고서 ‘섹스, 그 영원한 테마’를 제목으로 방영된다.

 첫방송에는 김순희 기자와 김주연 정신과 전문의가 출연, 부부 사이에 성생활이 차지하는 비중과 그 의미에 대해 짚어본다. 또 성에 관한 여러 가지 설들의 진실과 거짓을 살펴보는 ‘설설설!’에서는 섹스에 관한 소문의 진실을 알아보고, 자신의 성생활을 진단할 수 있는 ‘체크파일!’을 통해 우리 부부의 성생활 건강지수를 알아본다.

 이밖에 부부가 함께하는 침실체조로 부부의 애정과 건강을 더하는 ‘러브레슨’ 코너도 마련된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