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은 19일 창원 본원에서 초고압전력기기개발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초고압전력기기개발사업은 지난 97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정부지원금 73억원과 민간부담금 114억원 등 총 187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 중기거점사업으로 한국전기연구원·효성·현대중공업·LG산전 등이 참가해 7개 세부과제를 수행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이 사업을 통해 △145㎸ 및 550㎸ GIS, 154·22.9㎸ 가스절연 변압기, 345㎸급 가스절연VT(효성) △154·22.9㎸ 32톤 경량변압기(현대중공업) △362㎸ 63㎄ 8000A 1점절 GIS(LG산전) △극간콘덴서 불용형 170㎸ 50㎄ GCB 및 초고압 전력기기 기초설계기술(전기연구원 및 3사 공동) 등의 중전기기 관련 기술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초고압 전력기기 개발 전체 사업(전기연 신영준 박사) △수출용 초고압 GIS(효성 송원표 부장) △362kV 63kA 1점절 GIS(LG산전 박석원 차장) △극간콘덴서 불용형 170kV 50kA GCB(전기연 박경엽 박사) △초고압 전력기기 기초설계기술(전기연 이병윤 박사) △초고압 가스절연 방재형 변압기(효성 하영식 부장) △초고압 경량화 변압기(현대중공업 김세창 부장) △초고압 가스절연VT(효성 송희석 부장)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전기연구원은 이 사업을 통해 국내 논문 119편, 국제 논문 18편, 특허출원 및 등록 13건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중전기기의 수입대체 효과와 국내 전력품질 향상 및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사진; 초고압전력기기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145㎸ GIS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