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박호군)은 18일 오후 홍릉 소재 본원에서 이한동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내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협력관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갖는다.
지하 2층, 지상 3층에 연면적 4220평 규모로 세워질 국제협력관은 대규모의 국제학술대회 개최가 가능한 컨벤션 기능을 갖추게 되며 전세계적인 첨단기술과 인력·정보를 활용하기 위한 국제협력연구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KIST는 국제협력관 내에 과기부의 나노팹센터를 유치, 현재 운영 중인 150평 규모의 클린룸과 연계·운영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명실상부한 국가 나노기술 발전의 요람으로 거듭나도록 할 방침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