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도의 IT전문인력들의 국내진출이 활발해지게 됐다.
대덕밸리의 감시 및 제어계측 솔루션 개발기업인 BNF테크놀로지(대표 서호준 http://www.bnftech.com)는 17일 롯데호텔대전에서 세계적인 IT 컨설팅 및 서비스 제공업체인 코밴시스싱가포르(대표 라제시 http://www.covansys.com)와 인력공급 및 IT 아웃소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BNF테크놀로지는 코밴시스싱가포르로부터 우수 인력을 공급받아 국내 IT업체에 공급하고 IT 솔루션 개발과 아웃소싱 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게 된다.
BNF테크놀로지는 코밴시스측을 통해 투입될 인도 인력이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풍부한데다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며 업무 수행 능력이 탁월하다고 밝혔다.
코밴시스는 인도 첸나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 35개국에 지사망을 갖춘 세계적 IT 컨설팅 및 서비스 제공업체로 제너럴모터스, 루슨트테크놀로지스 등 세계 유명 IT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서호준 사장은 “우리나라 IT산업이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벤처기업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1년 전부터 이 사업을 준비해 왔다”며 “개발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검증된 고급 인력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사진; 서호준 BNF테크놀로지 사장(왼쪽)은 17일 롯데호텔대전에서 로캔드라 세티 코벤시스 싱가포르 지사 어카운트 매니저와 IT인력 공급 및 아웃소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