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연구원, 프랑스 원자력청과 협력 협정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손재익)은 18일 오후 7시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프랑스 원자력청(청장 파스칼 콜롱바니)과 신·재생에너지기술 분야의 정보 및 인력교류와 공동연구을 위한 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성능평가, 박막 실리콘 및 CIS 태양전지, 수소 생산·저장부문, 고분자연료전지와 고체산화물연료전지의 소재 및 시스템연구, 바이오매스 등에 대한 기술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랑스 원자력청(CEA)은 지난 45년 원자력기술의 평화적인 이용을 위해 발족된 연구원 1만6000명의 프랑스 최대 국립연구기관으로 방위산업(핵무기)기술·원자력이용기술·기초과학·산업기술 등의 연구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수소·연료전지·태양전지를 비롯한 에너지(전력) 저장 및 효율적 이용분야 연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