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테크노파크(GJTP)가 러시아 우주기술을 지역기업에 접목시키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GJTP는 지난해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러시아 우주항공센터(TSUP-informbank)의 우수기술 이전사업 희망업체를 모집한 결과 3개 업체가 신청함에 따라 희망한 기술수요조사를 거쳐 다음달 업체 관계자들과 러시아 우주항공센터를 방문, 구체적인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기술이전 희망업체들은 환경설비업체 KEY엔지니어링(대표 오석인), 기계설비업체 보람이엔티(대표 이재형), 기계장비 생산업체 우성정공(대표 박화석) 등이다.
한편 러시아 우주항공센터는 지난해 △정보통신 1건 △금속재료 1건 △기계·전기전자 3건 △정밀화학·환경 9건 △에너지 2건 등 모두 16종의 우수기술 이전 및 전문인력 교류사업을 벌이기로 GJTP와 협의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