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멀티미디어 벤처기업인 디지탈엔비전(대표 왕영국 http://www.digitalenvision.com)은 동시에 4개의 MPEG2 영상을 디코딩할 수 있는 4채널 MPEG2 디코더 보드(제품명 4Dragons)를 개발했다.
4Dragons보드는 일반 PC를 이용해 동일한 성능을 갖는 VOD서버를 저렴하게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VOD 서버는 산업용컴퓨터와 같은 다수의 PCI 슬롯을 갖는 고가의 백프레인을 사용하고 있다.
4Dragons는 특히 시그마디자인사의 디코더 칩세트를 채용, DVD급(MPEG2, Full D1, Max 15Mbps, 720×350)의 최상의 화질을 구현했다.
또 PCI 2.1 규격을 충족시켜 어떠한 시스템에서도 안정적인 호환이 가능한 이 보드는 4개의 NTSC나 PAL 영상 출력 포트를 갖고 있다. 리눅스와 윈도를 모두 지원하는데다 자체 개발품이어서 향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도 용이하다.
디지탈엔비전은 이 제품을 자사가 출시하고 있는 디지털 노래방 영상서버인 디노박스의 2차 버전인 디노박스II에 적용해 디노박스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중소규모의 모텔·호텔·아파트·케이블방송국 등을 대상으로 하는 VOD서버시장과 영상 전광판 표시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문의 (031)737-9555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