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대표 이승일)는 회원들에게 월드컵 관련 유명 인사와 인터뷰 기회를 제공하는 ‘2002 FIFA 월드컵 릴레이 인터뷰’ 행사를 마련한다.
야후코리아는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과 한일월드컵 공동위원장 정몽준 회장의 인터뷰를 원하는 네티즌으로부터 16일부터 23일까지(정 회장의 경우 18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인터뷰 신청서를 제출받기로 했다. 이어 오는 24일(정 회장은 25일)에 이 가운데 10명을 선정해 인터뷰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20명을 우수 질문등록자로 선정해 차 감독과 정 회장으로부터 직접 답을 전달받는 기회를 준다.
차범근 감독 인터뷰는 26일 오후 7시 야후코리아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정몽준 회장 인터뷰는 29일 오후 5시 30분 축구협회 회관에서 열린다. 야후코리아는 해당 인터뷰 장면을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네티즌은 야후 홈페이지를 방문해 ‘패널 지원하기 양식’에 이름과 e메일 주소, 연락처, ‘차범근 감독과 정몽준 회장을 만나고 싶은 이유’ ‘꼭 질문하고 싶은 내용’ 등을 적어 등록하면 된다. 야후코리아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 월드컵 관련 유명 인사와 네티즌간의 인터뷰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