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초극세사 클리너·탄소섬유 등 고부가가치 신소재인 산업용 섬유와 관련된 첨단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규모의 산업용 섬유전문전시회가 오는 10월 국내에서 개최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는 산업자원부 후원으로 산업용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국내 첫 산업용 섬유전문전시회인 ‘2002 국제 산업용 섬유전시회(KITTE)’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용 섬유란 의류에 사용되는 섬유와는 달리 첨단기술을 응용한 공기여과 섬유필터, 정수기 필처, 배터리 세퍼레이터, 수출용 봉합사 등으로 각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섬유로 이번 전시회에는 반도체용 초극세사 클리너, 환경용 탄소섬유 등 100여개 첨단 제품이 대거 전시된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