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송 솔루션 업체인 캐스트이즈(대표 김승학)는 다채널 자동송출 시스템인 ‘캐스트넷츠BC시리즈’와 광역 분산 PPV(Pay Per View)서비스 시스템인 ‘캐스트넷츠PPV’, 콘텐츠 분배 시스템인 ‘캐스트넷츠CDS’, 주문형비디오서비스 시스템인 ‘캐스트넷츠VOD’ 등 디지털 방송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캐스트넷츠BC시리즈’는 SAN(Storage Area Network) 기반 다채널 자동송출 시스템으로 현재 위성방송 송출 대행업체인 아루지코리아에서 도입, 농어민방송·GGTV·MGM·웨이브 등 4개의 채널을 송출하고 있다.
또 ‘캐스트넷츠PPV’와 ‘캐스트넷츠CDS’는 케이블방송의 PPV 영화채널 서비스 ‘무비초이스’에 적용되고 있다. 무비초이스는 케이블TV 가입자가 가정에서 프로그램 가이드 체널이나 웹으로 시간대별 영화서비스 스케줄을 보고 원하는 시간대와 프로그램을 확인한 후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주문·시청한 후 프로그램 단위로 시청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현재 서초·동작·동부·제주 등의 케이블방송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중이다.
‘캐스트넷츠VOD’는 디지털 방송의 표준인 MPEG2와 인터넷 스트리밍의 표준 ISMA 1.0에 따르는 MPEG4를 동시에 지원하는 비디오 서버로 IP 기반 기간통신망사업자와 케이블방송업체들이 이 주문형비디오 방송서비스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