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텍전자(대표 백승혁)가 ATI의 칩세트를 사용한 그래픽카드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올초 출시된 ‘레이디온 8500’ 그래픽카드에 비디오 인 기능을 추가한 ‘레이디온 8500 VIVO’를 출시했으며, 지난 15일에도 기존 레이디온 7000 모델에 DDR 메모리를 적용한 새로운 보급형 그래픽카드인 ‘레인디온 7000 DDR’ 2종을 선보였다.
‘레이디온 8500’은 VIVO 기능이 추가돼 VCR나 DVD 플레이어를 컴퓨터와 연결해볼 수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2 등의 게임기도 PC 모니터를 통해 즐길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회사의 백승혁 사장은 “최근 멀티미디어 기능의 부각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 ATI 그래픽카드의 시장점유율이 30%까지 올라갔다”며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제품의 가격도 인하해 시장점유율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