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 페이저프린팅 코리아(대표 황유천, 이하 FXPPK)는 싱글패스 방식이 적용된 A4 오피스용 컬러 레이저 프린터 ‘제록스 페이저 6200’을 18일 발표했다.
싱글패스 방식이란 4색의 토너를 모두 한번에 전사해 프린터의 인쇄 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며 일반 흑백 잉크젯 프린터 출력 속도에 버금가는 분당 16매의 컬러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FXPPK는 올해 월드컵 및 선거 등으로 컬러 프린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파악, 강력한 채널 정책을 펼쳐 시장점유율을 높인다는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올해 국내 컬러 레이저 프린터 시장이 30% 가량 성장할 것으로 분석하고 4000여대 판매에 2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