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디지털TV 보급확산과 본격적인 디지털방송시대에 발맞춰 선보인 거실극장용 홈시어터 시리즈는 5.1채널 앰프와 DVD플레이어, 튜너가 하나의 제품에 내장된 일체형 구성이 최대 특징이다.
DVD는 물론 CD·CDR·CDRW 등의 디스크 재생뿐만 아니라 AM 및 FM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디지털 튜너가 있어 TV와 라디오까지 입체음향으로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에는 삼성전자에서 독자개발해 특허출원한 ‘고효율 앰프 기술’이 적용돼 있어 기존 앰프의 최대 문제점이었던 열 발생 문제를 최소화했다.
저음을 재생하는 출력 200W의 서브우퍼 스피커와 전면과 좌우 각각 100W, 중앙부 100W, 후면부 각각 100W의 출력을 재생하는 스피커가 있어 국내 최대 출력인 총 700W(정격 출력 350W)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설치도 간편해 TV에 영상신호를 연결하고 음성출력 신호에 6개의 스피커를 연결하면 가정에서 쉽고 간단하게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최대 출력 700W 제품(모델명 HT-DL200)의 소비자 가격은 149만원이고 최대 출력 540W(정격 출력 270W) 제품(모델명 HT-DL100)은 12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99㎡(30평)∼132㎡(40평)형대 주거환경에 맞춰 극장과 같은 입체음을 즐기려는 젊은 소비층을 타깃으로 올해 4만대 규모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