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대표 박선우 http://www.updkorea.com)는 42인치 대화면의 8.4㎝ 두께인 슬림형 플라즈마 벽걸이 TV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한 공간절약형 제품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화질에 있어서도 화면 떨림을 제거해 안정적인 시청이 가능하고 눈의 피로도 덜어준다.
색세포의 연속적인 배열원리로 만들어져 화면 위치에 따라 화질 변화를 보이는 브라운관 TV와 달리 화면 중앙에서 가장자리까지 균일한 화면을 보여줘 영상의 왜곡을 없앤 평면TV로서의 기능을 극대화하고 있다.
입력영상의 데이터량에 따라 밝기를 128단계로 조정해 입력영상의 밝기에 관계없이 거의 일정한 수준의 소비전력을 구현하는 첨단 디지털 보드를 채택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자연공랭방식을 채택해 냉각팬 소음에 의한 기존 PDP TV의 문제점을 개선하면서 발생 소음까지 줄이는 등 사용자의 음향 환경을 고려해 설계한 제품이다.
다양한 전용단자를 채택해 S비디오, DVD, PC 등의 전용단자를 채택해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으며 별도의 부가장치없이 PC와 바로 연결해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높은 제품확장성도 특징으로 꼽힌다.
UPD의 벽걸이TV는 디자인에도 초점을 맞춰 6가지 색상의 TV프레임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TV가 검정색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소비자의 주거환경 및 전시공간의 배경에 맞춘 인테리어 소품의 기능성을 부각하자는 의도에서 나왔다. 이외에 10단계의 화면 확대, 전체화면 정지, 화면의 90도 회전, 동시화면 시청, 다양한 외국어 지원 등 여러가지 부가기능을 제공한다. 가격은 700만원대. <강구열기자 riva910@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