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부산체신청이 자체 기념행사와 고객사은 행사를 마련한다.
부산체신청(청장 황중연)은 22일 체신청 대회의실에서 조경종 한국소비자연맹부산시회의장 등 고객대표 위원, 정보통신 및 유관기관 관계자, 모범 소년소녀가장 등을 초청해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고객사은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부산체신청은 기념식을 통해 지금까지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적극 협조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키로 했다. 또 부산·울산·경남지역 초·중학교 재학생으로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모범 소년소녀가장을 초청, 16명에게 1인당 500만원씩 총 80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40명에게 총 8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소년소녀가장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줄 계획이다.
특히 관내 지역 우체국에서는 집배원들이 배달구역내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총 1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행사를 갖는다.
이와함께 우체국 우편 및 금융 이용고객을 추첨해 총 220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올해 정보통신의 날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부산체신청은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정보화 추진성과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는 한편,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정보통신의 날을 전후해 우체국을 이용하는 고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체국 고객의 날’ 행사도 갖기로 했다.
부산체신청은 전국 8개 체신청을 대상으로 한 우정사업경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종합 1위인 ‘최고경영대상’에 선정됐으며 총체적 고객만족경영을 적극 펼쳐 고객만족 우수청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