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정보통신의 날>포장 수상자 공적

 정보통신의 날인 22일에 정용섭 데이타게이트인터내셔널 사장, 김혜규 한국전자통신정책연구원(ETRI) 책임연구원 등 8명이 정부로부터 포장을 수상한다.

 정용섭 데이타게이트인터내셔널 사장은 정보보안 전문업체 대표로서 국내에서 정보보호 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사장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활동을 통해 각종 정보교류 및 신기술 연구, 해외시장 개척활동 등에 기여한 바 있다.

 매그디 이스칸더 월드뱅크(IBRD) 고문은 아시아 경제개발 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제4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 추진과정에서 정보통신 및 전자산업 육성을 위한 자문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공로로 포장을 받는다.

 김혜규 ETRI 책임연구원은 우편집중국 건설 관련 연구 및 기술적 지원을 통해 우정사업 현대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호일 중부대학교 총장은 ETRI 재직시 정보통신연구관리단을 설립하는 등 IT연구개발 투자의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정립한 것을 인정받아 포장을 수상한다.

 노형래 삼성전자 전무는 한국 비메모리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중소업체에 대한 주요 관련기술의 제공과 지도 및 정부가 추진중인 IT SoC 개발지원사업에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성신 우리기술투자 사장은 벤처캐피털의 이론적 토대를 국내에 도입·전파한 사람으로 IT전문투자조합협회를 발족,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IT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겸수 SBS 방송지원본부장은 지상파 디지털TV 표준방식 선정 및 전환 계획 수립에 기여해 국내 최초로 디지털TV 본방송을 실시하는 등 국내 방송기술 발전에 일조했다.

 이전형 포항공대 교수는 국내 대학 최초로 캠퍼스 광대역 LAN을 개발·운영해 대학정보화를 주도했으며 도서관 자동화 SW를 개발, 전국 대학에 보급하는 등 정보화 기반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