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KOVA·회장 장흥순)와 한국외국어대학교(HUFS·총장 조규철)가 지난 1월 공동 설립한 ‘세계화지원센터(GSC)’는 벤처·중소기업의 세계화 지원을 위해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하고 베이징의 중관춘기술교역중심, 칭화대 기업관리연구소, 칭화대 룽거얼정보기술유한공사와 19일 베이징에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GSC는 중관춘기술교역중심과의 협정에서 기술·자금·교육·컨설팅 등의 분야에 있어 양국 벤처·중소기업의 세계화와 현지화를 공동 지원키로 했다. 또 칭화대 기업관리연구소 및 룽거얼정보기술유한공사는 중국 서부지역 개발에 한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한중기업교류회를 구성키로 했다.
GSC는 중국 관련기관과의 일련의 업무협정 내용들은 벤처, 중소기업의 세계화 지원을 위해 지난 16일 문을 연 ‘글로벌지역전문가과정’에도 적극 활용, 중국과정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