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조테크놀리지(대표 윤성일 http://www.piezo-tech.com)는 최근 25 ∼ 30㎑의 초음파 압전모터를 이용한 절단기(사진)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초당 2만5000번에서 3만번의 진동으로 구동되는 초음파 모터를 장착해 소음이 거의 없는 반면, 무게는 200g에 불과하다. 제품 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 90×50×12㎜.
철심 등이 내장된 특수직물을 비롯한 직물류와 비닐 등을 엉키지 않고 절단할 수 있으며, 절단 두께는 최고 1.2㎜까지 가능하다.
특히 칼날 끝에 미세한 열이 발생, 두겹의 비닐을 절단할 경우에는 절단과 동시에 접착된다.
회사측은 다음달부터 월 1000개 정도의 생산규모를 갖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