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데이터방송 전문업체인 에어코드(대표 오영식 http://www.aircode.com)는 DVB-MHP 방식의 국제표준을 지원하는 데이터방송 애플리케이션을 스카이라이프에 제공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될 축구 연동형 애플리케이션은 스카이라이프가 오는 5월 23일부터 7월 15일까지 월드컵 기간에 진행할 데이터방송 시험서비스에 독립형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송출될 예정이며, 축구경기에 연동되는 선수 및 전략 정보·슈팅게임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향후 다양한 축구 방송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PP들에 연동형 데이터서비스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에어코드 오영식 사장은 “이번 서비스가 DVB-MHP를 적용한 세계 최초의 위성방송서비스인 만큼 기술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손색이 없는 최고의 애플리케이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공급이 위성·케이블 및 지상파의 양방향 iTV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코드는 양방향 데이터방송 전문기업으로 양방향TV서비스를 위한 저작시스템과 자동송출시스템 및 콘텐츠검증시스템 등의 핵심 솔루션을 국내외에 제공해왔으며 현재 가전사와 방송사·연구기관 등 국내 iTV 콘텐츠의 80% 이상을 제공해온 서비스 중심 솔루션기업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