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4월의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수상 제품으로 일반 SW부문에 잉카인터넷의 ‘엔프로텍트(nProtect)’, 콘텐츠부문에 SDK정보기술의 ‘포켓가이드(Pocket Guide)’를 각각 선정했다.
‘엔프로텍트’는 인터넷 또는 자체 랜에 연결한 개인용 PC에 대한 불법적인 해킹 시도나 컴퓨터 바이러스와 같은 유해 프로그램의 유입 등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기능을 지닌 PC 보안 솔루션이다. 특히 인터넷 접속만으로 자동 다운로드되는 백도어 등과 같은 해킹 툴 설치 방지 기능, 공유 폴더 기능을 이용한 불법 자료유출 방지 기능 등을 갖춰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 이 제품은 지금까지 금융권에 인터넷 뱅킹용으로 20억원 이상 납품됐으며 수출도 추진되고 있다.
‘포켓가이드’는 PDA에 연결된 위성항법장치(GPS)와 전자지도, 관광정보 등을 하나로 연동시켜 사용자가 현재 위치한 곳의 정확한 위치정보와 주변에 산재되어 있는 음식점, 쇼핑, 볼거리 등의 관광정보 등을 제공하는 여행가이드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PDA용 브라우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즐기고, e메일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자 통화·통역서비스, 홈쇼핑 안내서비스 등 부가기능도 제공한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오전 10시에 정보통신부 14층 중회의실에서 정보통신부장관, 정보산업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