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시스, 투자 유치 및 백오피스 사업 진출

소프트웨어 거인 인포시스 테크놀로지가 성장 전망이 매우 밝은 백오피스 사업을 위해 첫 해 250-300명을 채용할 것이라고 한 고위 간부가 밝혔다.

"백오피스 사업을 전담하게 될 Progeon의 첫 90-120일간의 목표는

고객을 늘리고 전문 관리팀을 구성하는 것이다."라고 인포시스의 글로벌 세일즈 팀장 Phaneesh Murthy는 로이터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인포시스의 백오피스 계열사 Progeon은 소액 지분 상환을 조건으로 지난 화요일 Citigroup의 자회사인 Citigroup Investments로부터 2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것은 곧 미국 최고의 금융 서비스 거물인 Progeon이 Citigroup의 일을 수주하게 될 것을 시사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Citigroup로 부터 프로젝트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것은 사업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인포시스의 다른 두 계열사의 임원이며 Progeon의 이사직을 맡게 될 Murthy는 말했다.

인도 제 2위의 소프트웨어 수출업체 인포시스는 뱅갈로에 자리잡을 Progeon의 신규 사업비로 5백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지난 주 밝혔다.

2억 1천만 달러에 달하는 현금 보유에도 불구하고 Progeon을 위한 외부 투자를 유치하는 이유를 묻자 Murthy는 "항상 위험 부담이 없는 투자 방안 모색과 브랜드 인지 강화, 합리적인 평가에 근거한 자금조성이 성공적인 사업의 관건이다."라고 답했다.

인포시스는 Progeon에 대한 Citigroup의 투자규모를 이삼 주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분석가에 의하면 Citigroup이 매입할 지분은 대략 20% 정도라고 한다.

나스닥 상장사인 인포시스는 Progen의 사업을 성공리에 전개하기 위해 300여명에 달하는 기존의 글로벌 고객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방침이다.

발표 당일 인포시스 주가는 4.0% 올라 81.25달러에 거래되었고, 뭄바이 증시 주가 지수가 0.13% 상승하는데 큰 몫을 했다.

Citigroup은 인도 IT-enabled 서비스사 e-Serve International과 금융 소프트웨어 회사로서 IPO 신청을 고대하고 있는 i-flex solutions의 지분을 소량 보유하고 있다.

인포시스는 주종인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업의 더딘 성장에 대처하기 위해 세계 기업들에게 금융 청구 프로세싱과 급여 지불 등과 같은 원격 프로세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 서비스 회사들이 자사의 핵심 프로세싱 서비스를 우리로부터 아웃소싱하기를 고대한다."며 인포시스는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원스탑 숍이 될 것이라고 Murthy는 장담했다.

인포시스가 국내외에 보유하고 있는 인력은 총 10,500명으로 막강함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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