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는 삼성경제연구소와 함께 2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벤처의 위기와 새 싹’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1, 2부로 진행되며 1부에는 장흥순 회장의 ‘벤처 위기의 실상’, 네띠앙 전하진 사장의 ‘벤처경영 실패에서 배우는 교훈’, 일신창투 고정석 사장의 ‘벤처캐피탈의 취약성’ 등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2부에서는 삼성경제연구소 복득규 수석연구원, 중기청 서영주 벤처기업국장, 삼성경제연구소 류지성 수석연구원 등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장흥순 회장은 “경영여건 악화와 각종 게이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업계 스스로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하루 앞선 25일에도 한국벤처학회(대표 지용희)와 함께 매일경제 미디어센터 대강당에서 ‘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전략’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학술대회에는 KOTRA 오영교 사장, 한양대 한정화 교수, 서울대 이동기 교수, 마크애니 최종욱 사장 등이 주제발표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과 학술대회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