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테크놀러지(대표 조정일 http://www.kebt.co.kr)가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CTST 2002’ 전시회에 참가해 전자화폐 종합솔루션을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주차시스템 기반의 콤비카드 전자화폐시스템과 지불시스템·첨단교통관리시스템(TIMS) 등 ‘스마트 첨단교통시스템’<사진> 솔루션을 출품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미국 등 선진국의 교통환경이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보다 개인 차량 위주인 점을 감안, 주차시스템에 스마트카드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조정일 사장은 “서울시의 메트로카드사업자로 선정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런 주차카드사업의 경험을 살려 이번 전시회에서 현지 업체와의 실절적인 계약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2회를 맞는 CTST(Card Tech&Secure Tech) 전시회는 스마트카드, 인증·보안기술 분야의 전시 콘퍼런스 행사로 올해 주제는 ‘21세기 보안:불확실한 세계를 위한 기술’이다.
<서한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