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BM, WS 신제품 3종 출시

 LGIBM(대표 조정태)이 ‘인텔리스테이션 프로 시리즈’ 워크스테이션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파워유저를 위한 경제적 가격대의 ‘E프로’ 1종과 유닉스 워크스테이션을 대체할 만한 ‘M프로’ 2종이다.

 신제품은 모두 인텔 펜티엄4 2.2㎓ CPU 또는 인텔 제온 2.2㎓ CPU를 장착해 더욱 빠른 속도를 구현했고 타워형으로 디자인돼 공간활용도가 높다. 특히 우수한 그래픽 솔루션을 지원해 최상의 그래픽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E프로 6214’는 PC 가격대에 워크스테이션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웹개발자나 제품설계자, 회계분석가 등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거나 3D모델을 가공할 필요가 있는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최대 1.5Gb까지 확장할 수 있는 ECC SDRAM을 지원하며, 6개의 슬롯과 7개의 베이를 갖췄다

 M프로는 더욱 빠른 CPU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인텔 펜티엄4 2.2㎓ 싱글 CPU를 장착한 ‘M프로 6229’는 CAD/CAM 작업자나 3D 애니메이션 및 웹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또 ‘M프로 6850’은 확장성이 뛰어난 유닉스 워크스테이크션급으로 대용량의 수치연산을 필요로 하는 작업자나 MCAD/DCC 작업자에게 적합하다.

 LGIBM의 ‘인텔리스테이션’은 이미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LG전자 등 국내 유수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많은 대학교로 보급돼 실습장비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00월 11월 포스코가 리눅스를 탑재한 인텔리스테이션을 채택해 지금까지 100여대가 공급됐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