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올해 시작되는 9개 분야 ‘21세기 프런티어연구개발사업단’ 신청자에 대한 1차 평가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과기부는 5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프로테오믹스사업 1차 합격자로 연세대 백융기 교수와 과학기술연구원 유명희 박사 등 2명을, 역시 5명이 신청한 차세대정보디스플레이사업 1차 합격자로 경희대 장진 교수와 전자통신연구원(ETRI) 정태형 박사, 화학연구원 박희동 박사 등 3명을 각각 선정했다.
또 3명이 신청한 유용미생물유전체사업은 서울대 강사욱 교수와 오태광 교수가, 역시 3명이 신청한 세포응용연구는 문신용 서울대 교수, 한용만 생명공학연구원 교수가 각각 1차를 통과해 2차평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1명만 신청한 나노메카트로닉스기술개발사업과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을 비롯, 나노소재(3명 신청)·이산화탄소저감 및 처리 기술개발(2명 신청), 스마트무인기개발사업(2명 신청) 등은 신청자 모두 1차 심사를 통과해 2차 평가에서 우열을 가리게 됐다.
과학기술부는 다음달 7∼10일 중에 1차 통과자에 대한 후보자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