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메모리 반도체 전문업체 에이디칩스(대표 권기홍 http://www.adc.co.kr)는 32비트 영상 프로세서 시스템온칩(SoC) ‘아마죤’<사진>을 출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한 임베디드 32비트 명령확장형(EISC) 방식의 CPU가 내장돼 있고, 비디오 그래픽 가속기 엔진 및 타이머·시리얼 인터페이스·메모리 컨트롤러 등 주변 기능 부품이 하나에 통합된 것이 특징이다.
또 그래픽 및 비디오 가속처리 속도를 최대 110㎒까지 낼 수 있으며 1024×840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이미 이 제품을 중국 멀티미디어기기 제조업체인 화공기술유한책임공사와 1000여개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중국 게임기 제조업체들과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