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전문기업인 엘프텍(대표 권기열 http://www.elfstech.com)이 40대의 PC를 한 곳에 통합시킨 중앙집중형 PC 시스템 ‘The Thing’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PC본체와 모니터를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박스(MIB)로 연결해 100m까지 안정적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며, RAID와 서버를 통합함으로써 확장성과 데이터의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모니터와 키보드만 있으면 PC 사용이 가능해 사무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뿐만 아니라 웹기반의 버추얼 CD 솔루션을 탑재했기 때문에 인터넷이 지원되는 환경에서는 어디에서든 RAID 서버의 파일이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권기열 사장은 “일반 PC가 사용자 조작실수나 악성바이러스로 인해 데이터 안정성이 떨어지고 도난위험이 있는 반면 ‘The Thing’은 데이터의 중앙집중 관리로 데이터 복구, 백업, 유지보수가 매우 편리하고 수랭식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PC수명도 일반 PC보다 더 길다”고 밝혔다.
엘프텍은 지난해 대용량 스토리지 장비(ES-SAN 7000FC)를 국산화했으며, 국내 종합상사와 공동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