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보보호업체 인포섹(대표 최을락 http://www.goinfosec.co.kr)은 테크서치컨설팅(대표 신수덕 http://www.techsearch.co.kr)과 제휴를 맺고 메인프레임용 보안솔루션 판매와 이를 이용한 컨설팅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테크서치컨설팅은 메인프레임 보안솔루션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뱅가드(Vanguard)의 메인프레임용 보안솔루션을 국내에 독점공급하는 업체다.
인포섹은 이번 제휴에 따라 테크서치컨설팅으로부터 메인프레임용 보안솔루션인 ‘뱅가드 시큐리티 수트(Vanguard Security Suite)’를 공급받아 수요처에 판매하고 이를 활용한 전문 보안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을락 인포섹 사장은 “그동안 국내외 기업들이 유닉스나 NT 계열의 보안에는 많은 투자를 통해 비교적 적절한 수준의 대응체제를 갖추고 있는 데 반해 대규모 정보처리의 70∼80% 이상을 수행하는 메인프레임에 대한 보안문제에는 적절히 대응하고 있지 못하다”며 “국내 정보보호인력의 대부분이 유닉스·NT 계열의 중소형 시스템에 편중돼 있고 기업뿐만 아니라 정보보호업체들조차도 메인프레임에 대한 보안전문인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지 못해 종합적인 문제점 진단과 포괄적인 보안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