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 아라마루(대표 구현욱)는 현재 오픈 베타서비스중인 온라인 게임 ‘노바1492’를 다음달 18일께 유료로 전환, 상용서비스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게임이용료를 게임이용자가 직접 결정하는 ‘게임가격 결정 이벤트’를 다음달 2일까지 펼치는 한편 전국 PC방 가맹점 모집을 위해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바1492’는 로봇들의 전투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현재 동시접속자가 최고 2만5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략시뮬레이션과 롤플레잉 요소를 뒤섞은 독특한 장르로 마니아층이 많은 게임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구현욱 사장은 “유료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바1492 사용자들의 의견이기 때문에 일방적인 가격정책보다 사용자들이 가격을 직접 결정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이벤트는 설문형식으로 진행되며 설문 참가자들에게 경품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격결정 참여 이벤트는 노바1492 홈페이지(http://www.nova1492.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