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트(대표 박규헌·하만정)의 B2C 기반 쇼핑몰 구축 솔루션(‘커머스21’ ‘몰플러스웍스’)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네트는 지난 8일 강원도청과 이 지역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에 커머스21을 판매한 데 이어 23일에는 통신사업자 주축으로 구축중인 농산물 거래 사이트에 이 제품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24일에는 그랜드백화점과 쇼핑몰 구축계약을 맺었다.
뿐만 아니라 소규모 전문 쇼핑몰 사업자들에게 적합하도록 개발한 ‘몰플러스웍스(Mallplus WORKS)’도 출시 20여일만인 지난 22일 회원수 20만명 규모의 의류 전문 쇼핑몰 ‘보배로운 나라’에 공급키로 했다.
박규헌 이네트 사장은 “한동안 B2C 쇼핑몰 솔루션 시장이 침체를 면치 못했으나 최근 들어 인터넷쇼핑시장이 다시 살아나면서 쇼핑몰 솔루션에 대한 구입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하반기부터는 일본·중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채널을 활용해 수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네트는 지난 99년 국내 최초로 자바 기반 인터넷 쇼핑몰 구축 솔루션 ‘커머스21’을 출시한 이후 전자상거래 솔루션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선두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