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태 http://www.sicc.co.kr)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2002한일월드컵 대회의 정보시스템 구축과 시범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월드컵 대회 운영·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중인 쌍용정보통신은 24일 등록서버, 경기결과시스템, 헬프데스크 등 대회관리시스템(GMS) 구축을 마무리하고 10개 경기장 정보시스템이 최적화됐는지에 대한 막바지 점검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전국 10개 경기장에 등록서버 설치를 마친데 이어 라이브 시뮬레이션 및 수송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각 경기장마다 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경기결과를 한국과 일본의 전 경기장에 배포하는 경기결과시스템(PDS)의 구축과 테스트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쌍용정보통신은 또 대회 진행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분석과 해결 과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헬프데스크’에 대해서도 애플리케이션 별로 테스트를 마쳤으며 오는 27일 인천에서 열리는 한·중 축구평가전에서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쌍용은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월드컵 정보시스템 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