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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을 출입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전자카드 출입관리시스템이 개통됐다.
전자카드로 민통선 출입이 가능해졌다.
강원도 고성군(군수 황종국 http://kosung.kangwon.kr)은 24일 민통선 북방에서 영농하는 영농민과 통일전망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계 군부대(육군 제5295부대)의 협조를 얻어 전자카드 출입관리시스템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필컴정보시스템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둬 기존 바코드 시스템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또 전자카드 자체에 데이터 쓰기와 읽기 기능을 탑재해 출입자의 신상변동에 대한 수정사항을 입력할 수 있게 함으로써 카드 제작에 대한 낭비를 최소화했다.
고성군은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육로개발이 가시화되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민통선 출입 공사차량 및 장비와 인력들의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