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L/XML 기술 세미나]출품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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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컴아이엔씨

 인컴아이엔씨(대표 임민수)는 97년부터 확장성표기언어(XML)의 기술적 바탕이 되는 SGML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XML 솔루션들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다.

 이같은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컴아이엔씨는 XML애플리케이션서버인 ‘엑시온 애플리케이션서버’를 주력 제품으로 밀고 있다. 이 제품은 XML, DTD, 스키마(schema), XSL 등 다양한 XML 관련 문서들을 편집, 처리하고 X쿼리(query) 표준 검색 언어에 기반한 XML 문서의 구조 검색, 기존의 DBMS와의 연동 기능, XML 보안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표준 DOM API에 기반한 다양한 클라이언트 응용 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한다. 따라서 기존 제품이 자바 API환경만 지원했던 것에 반해 윈도 응용 프로그램이나 ASP 웹페이지 등에서도 접속할 수 있는 COM API와 자바 API를 동시에 지원한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XML 솔루션에 기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사용하는 것보다 XML DBMS를 개발해 속도와 성능 면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전망이다.

 인컴아이엔씨는 엑시온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기반으로 차세대 인터넷 환경에서 B2B, EAI, CMS, CRM 등 다양한 IT 응용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XML 기반 기술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인컴아이엔씨는 ebXML, 웹서비스 등의 핵심 표준 기술들을 수용, 올 하반기부터 다양한 비즈니스 응용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컴아이엔씨는 MS의 닷넷 개발 환경뿐만 아니라 자바 진영의 J2EE와 이를 기반으로 한 웹서비스 환경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보강할 계획이다.

 

 ◇한국지식웨어

 한국지식웨어(대표 최한석)는 대용량 검색 엔진인 BS21(Best Search 21)을 이용해 연구소, 디지털 도서관, 단체나 기관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지식웨어는 XML 및 검색엔진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GDMS(Global Document Management Systems)’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원문서를 다국어 정보나 문서로 생성, 저장, 관리해 주는 XML기반 문서관리시스템으로, 하나의 언어로 작성된 정보나 지식을 XML화하고 다국어로 자동 번역해 준다. 또 기존 문서에 대한 효과적인 통합을 지원하며 언어를 초월한 정보공유가 가능하고 ebXML, 로제타넷(RosettaNet), cXML 등 이종의 프레임워크(Framework)에 대한 호환성을 제공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편리하고 웹·PDA·모바일·e북 등 다양한 정보 매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 중 하나다.

 한국지식웨어의 GDMS는 지난해 말 일본의 다국언어 자동번역 솔루션의 글로벌 마케팅 전문 업체인 노바아시아를 통해 일본, 아시아 및 전 세계 각국에 판매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지식웨어는 축적된 노하우의 결정판인 GDMS가 기업의 지식이나 정보관리를 전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다국어로 서비스하게 함으로써 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국지식웨어는 XML 및 검색엔진 관련 기술확보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에 이어 유럽과 일본·중국·동남아 등 해외 판매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

 87년에 설립된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대표 장종준)는 메인프레임, 클라이언트 서버 등 다양한 IT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가 개발한 ‘타미노(Tamino) XML 서버’는 XML 데이터의 저장, 관리, 출판, 교환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XML 서버다.

 이 제품은 XML 데이터를 저장·관리·검색하기 위한 기능들을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core services)’와 이를 이용해 엔터프라이즈급 XML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툴과 컴포넌트를 제공하는 ‘확장 서비스(enabling services)’로 구성된다.

 타미노 XML 서버 3.1은 기존의 고성능 네티브(Native) XML DBMS에 다양한 XML 애플리케이션을 추가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포함돼 XML기반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X애플리케이션, 타미노 웹 DAV 서버, 타미노 X 플로러(plorer), 타미노 스키마 에디터, 타미노 API 훠 자바 (EJB, SAX2, DOM2 지원) 등의 다양한 개발도구들을 이용해 XML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

 타미노를 공급하고 있는 XML 사업본부에서는 타미노 XML 서버와 EAI 솔루션 엔타이(entire)X를 중심으로 B2B, EAI, CMS, EDMS, e북 등 XML 관련 시장에서 레퍼런스 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는 웹서버와 전자상거래를 위한 플랫폼 제공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IBM

 한국IBM(대표 신재철)의 ‘DB2 XML 익스텐더(Extender)’는 DB2 UDB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XML 문서 저장소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XML 컬럼과 XML 컬렉션 등 두 가지 접근 및 저장 방식을 제공한다. 새 테이블과 기존의 테이블에서 쉽게 XML 문서를 추출·생성할 수 있으며 데이터 서비스 고객은 이들 XML 문서로 인덱싱하고 DB2 내의 DB2 XML 익스텐더 컬럼으로 저장할 수 있다.

 특히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통해 CRM, e커머스, ERP, SCM 등 전 분야의 e비즈니스 솔루션 영역의 기반이 되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구축하며 기업 콘텐츠의 통합 관리 방안과 아카이빙 등을 통한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DB2 XML 익스텐더는 두 가지 XML 핸들링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문서를 읽을 수 있으나 업데이트 할 수는 없는 경우나 외부 소스에 저장된 기본 XML 문서로 작업하는 경우에는 XML 컬럼 방식을 사용한다. 그리고 테이블의 기존 데이터를 사용하는 특정 DTD를 토대로 XML을 구성하는 경우나 데이터 하위 집합을 자주 업데이트하는 경우에는 XML 컬렉션 방식을 사용한다.

 한국 IBM은 고객과 협력사가 e비즈니스 응용 프로그램을 작성·적용·관리하도록 도움을 주는 XML 기반 솔루션을 배포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IBM은 강력하고 개방된 표준을 보장하고 IBM 전 제품에서 XML 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솔루션 기능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