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데이터통합(VoIP)솔루션 개발업체인 노스텍(대표 홍동진 http://www.ss7.co.kr)은 일본 별정통신사업자인 근미래통신(대표 마사루 이시이)에 자사가 개발한 선불카드시스템(NOS-PPS)과 빌링(과금)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PPS는 음성과 데이터통신 정보에 대한 통화망 감시기능을 보유해 불법사용자의 접근을 막아 정확한 과금을 부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통화품질을 인공지능으로 관리해 기존의 웹이나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과금에서 문제되던 낮은 접속률과 속도를 향상시켰다.
홍동진 사장은 “지난해 재팬SK사이버패스와 KT재팬에 통신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지만 일본 통신사업자와의 직접계약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일본 진출의 발판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스텍은 일본에 이어 미국·유럽·동남아시장에서도 지능형 선후불시스템, 인터넷 전화국 솔루션 등 관련시스템 구축을 위한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사진; 왼쪽 근미래통신 대표이사 마사루 이시이, 오른쪽 홍동진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