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브, 싱텔 등과 전략적 제휴 체결하고 싱가포르 ASP 시범사업 참가

 넥서브(대표 오병기 http://www.nexerve.com)가 싱텔(싱가포르 텔레콤) 및 ASP센터와 공동으로 싱가포르의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시범사업에 참가한다.

 이번 사업에서 넥서브는 기업정보화 컨설팅과 시스템구축을 담당하는 ASP 사업자로 참여하고 싱텔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제공하는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로서의 역할을, ASP센터는 플랫폼 개발을 각각 맡게 된다.

 넥서브는 이번에 싱가포르 최대의 통신사업자인 싱텔 및 정보개발청(IDA) 산하기관인 ASP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함에 따라 사업수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싱텔과는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동남아 시장에서 다국적 기업들을 대상으로 ASP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싱텔 역시 올 상반기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동북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 정보화를 위해 싱가포르 IDA가 추진하는 ASP시범사업(CFC:Call For Collabration)은 25개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높은 참여열기를 보이고 있다.

 IDA는 7월초 3∼4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한 컨소시엄당 15억원을 지원, 1년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