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터넷마케팅 분야 모임인 한국인터넷마케팅협의회가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인터넷마케팅협의회는 26일 전경련회관에서 회원사 30여개가 참여한 가운데 김태윤(KT인터넷 사장) 회장 주재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국인터넷마케팅협의회를 ‘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로 발전시키고 사단법인화하기로 결의했다.
협회 초대 회장에는 현 협의회 회장인 김태윤 회장이 선임됐고 부회장에는 전경련 이승철 상무, 이상경 인터넷메트릭스 사장, 노종섭 인포웹 사장, 코마스 홍원의 상무, 이사에는 정기호 더블클릭미디어코리아 사장, 이상균 디노커뮤니케이션즈 사장, 정하규 TNS 이사, 박상현 엠포스 사장, 윤세영 인컴코리아 사장 등이 선출됐다.
인터넷마케팅협의회는 협회로 새 출발함에 따라 인터넷마케팅 대표단체로서 수익사업 등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김태윤 신임 회장은 “앞으로 회원사간 다양한 모임과 정부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을 통해 협회를 인터넷마케팅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 홈페이지 구축 △인터넷마케팅 백서 발간 △인터넷마케팅 포럼 및 인터넷마케팅 페스티벌 개최 △인터넷마케팅 관리사 과정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02년 사업계획의 대강을 확정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