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가 독일의 베르텔스만으로부터 매입한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주식을 계속 매도하고 있다.
메릴린치는 지난 24일 장내매각을 통해 다음커뮤니케이션 주식 14만주(1.03%)를 팔았다고 25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메릴린치가 보유중인 다음 주식은 76만1686주(5.62%)로 줄어들었다.
메릴린치는 이달초 다음의 주식 184만주(13.7%)를 주당 4만3562원에 독일의 베르텔스만으로부터 매입한 바 있다. 하지만 매도가격은 이보다 낮은 주가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어 그 이유에 대한 시장의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