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북스타트 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과학사랑나라사랑(이사장 조완규)은 30일 서울 종로구 신교동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전국 13개 시각장애인학교에 대한 과학도서 전달식을 가진다.
운동본부는 13개교에 점자역도서 100권과 원본도서 100권 등 각 200권씩 총 2600권을 전달한다. 운동본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장애인학교 113개교에 각 100권씩 모두 1만1300권의 과학도서를 전달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당시 제외됐던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점자화한 100종의 과학도서가 포함됐다.
한편 사이언스북스타트 운동은 현재 1만7000여 회원이 4만8000여 계좌를 약정한 가운데 현재까지 모두 6만여권의 과학도서를 전국 초등학교에 전달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