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생각하는 문화대통령은.’
티켓링크(대표 우성화)는 최근 티켓 전문 쇼핑몰을 방문하는 네티즌 171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화·예술공연을 가장 즐길 것 같은 후보로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노무현 후보는 이회창, 박근혜, 정몽준, 김덕룡, 이부영, 이인제, 정동영 등 총 8명의 대통령 경선 후보 중 481명(27.98%)의 지지로 문화공연을 가장 즐길 것 같은 문화대통령으로 뽑혔다. 2위는 최근 대통령선거 출마의 뜻을 밝힌 월드컵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정몽준 후보가 472표(27.46%)로 1위 노무현 후보와 9표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3위는 378표(21.99%)를 얻은 민주당 정동영 후보가, 4위는 215표(12.51%)를 얻은 무소속 박근혜 후보가 차지했다. 이 밖에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104표(6.05%), 경선출마를 포기한 민주당 이인제 후보 36표(2.09%), 한나라당 이부영 후보 21표(1.22%), 한나라당 김덕룡 후보 12표(0.7%)였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